[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이달 28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오륜 문신'과 관련한 중대한 정책 변화를 선언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크레이그 스펜스 IPC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책임 국장은 24일 이메일을 통해 '문신이 있는 선수는 문신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전달했다. IPC는 정책 변경과 관련한 상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수년 동안 올림픽 오륜기 문신을 한 패럴림픽 선수들은 대회에서 IPC의 징계를 감수해야 했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패럴림픽 현장에서 선수들이 즐기는 '타투'가 논란이 돼왔다. IPC가 타투를 통해 몸에 상업적 광고를 새기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면서 패럴림픽이 아닌 올림픽을 상징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오륜 문신 역시 금지됐다.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올림픽이 끝난 자리에서 패럴림픽이 열리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연계성이 상당히 크다고 여겨지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운영 주체는 전혀 다르고 로고도 다르다. 잘 알려진 올림픽의 오륜 마크와 달리 패럴림픽의 경우 '나는 움직인다'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아지토스' 로고를 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올림픽 오륜 마크 문신 역시 IOC를 광고하는 '제3자 광고 행위'로 인식됐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28일 개막해 9월 8일까지 12일간 184개국 선수 4000여명이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대한민국은 역대 최다 17개 종목에 선수단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20위권을 예상하고 있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올림픽 오륜 문신 금지'가 해제된다. [사진: 위키미디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8/530891_495645_3826.jpg)